'나혼자산다' 황재근, 일할 때는 완벽 "말찌검 수준으로 혼내"

입력 2015-10-31 09:03
수정 2015-10-31 12:51


▲ 나혼자산다 황재근, 황재근

'나 혼자 산다' 황재근이 직원들에게 폭풍 잔소리를 했다.

30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는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한 'The 무지개 라이브'와 함께 무지개 멤버들의 '혼자남의 스타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재근은 MBC '일밤-복면가왕' 가면을 만드는 작업실로 찾아가 직원들이 하는 작업을 꼼꼼하게 살폈다. 글루건 작업 등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잔소리를 하며 완벽주의자 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용건은 "직원들 손찌검하거나 그러지는 않지?"라고 물었고, 황재근은 "손찌검은 안한다. 그런데 말찌검 수준으로 세게 한다"고 답했다.

이어 "패션 디자이너는 모두 다 완벽주의자다. 완벽하려고 해도 완벽해지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황재근은 "저희 회사에서 일을 하면 직원들이 처음에 힘들어 하는 건 있다. 그런데 다른 회사로 가서 일을 못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저에게 트레이닝을 받고 가면 다른 사람에게 다 인정 받아요"라고 전했다.





한편 황재근은 세계 3대 패션 스쿨 중 하나인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를 한국인 최초로 졸업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복면가왕'에서 복면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