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사우디 신용등급 'AA-'서 'A+'로 강등

입력 2015-10-31 08:28
수정 2015-10-31 09:36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S&P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3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됐다.

강등배경으로는 유가하락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가 꼽혔다.

S&P는 사우디 재정균형 악화가 반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S&P는 또 올해 사우디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 GDP의 16%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