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황재근 "지금 대출금 못 갚아 신용불량자 위기"

입력 2015-10-31 03:53


▲ 나혼자산다 황재근, 황재근

'나 혼자 산다' 황재근이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30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는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한 'The 무지개 라이브'와 함께 무지개 멤버들의 '혼자남의 스타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재근은 외출 준비를 하면서 대출금 상환 독촉 전화를 받았다. 현재 대출금을 몇달 째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기 직전의 상태인 것.

황재근은 "케이블 서바이벌 방송 출연 이후 남성복 브랜드로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회사를 창업하려면 준비기간이 있어야 하는데 그때 닥치는 대로 다 했다"라며 "그것만으로 부족해서 대출을 받았다. 지금 상황이 썩 좋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 상금도 브랜드 사업에 다 썼다. 해외 진출이 하고 싶어서 박람회를 여기저기 다녔다. 그런데 옷은 잘 안팔렸다"라고 설명했다. 황재근은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에서 우승 상금으로 1억 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황재근은 세계 3대 패션 스쿨 중 하나인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를 한국인 최초로 졸업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복면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