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병이란, 손 잘 씻는 방법 관심

입력 2015-10-30 17:28
수정 2015-10-30 17:28
▲(사진=JTBC 뉴스 캡처)

브루셀라병이란, 손 잘 씻는 방법 관심

건국대학교 동물실험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건물이 폐쇄되고 환자들이 격리조치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국대학교 내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중앙역학조사반을 학교로 파견하여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부터 28일 17시까지 총 2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주로 폐렴 및 발열, 호흡기 이상 증상 등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염자는 고열과 근육통, 기침할 때 피가 섞여 나오는 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건국대병원 의료진은 폐렴 환자들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브루셀라증일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특히 소와 양 같은 가축과 접촉해 걸리는 '큐열'을 의심하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환절기를 맞아 손 잘 씻는 방법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은다.

'범국민 손 씻기 운동본부’가 소개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은 6가지 순서로 나뉜다.

1. 먼저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2,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른다. 3.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4.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른다. 5.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준다. 6. 손가락을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닦는다.

한편, 이런 가운데 만성기침의 원인도 관심을 모은다. 면역력 약화와 관련이 있으며 천식과 상기도 기침 증후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