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 신개념 모바일 콘텐츠 '코코넛' 론칭 "현직 PD들이 제작"

입력 2015-10-30 15:04


MBC플러스에서는 최근 국내 미디어 업계의 뜨거운 화두였던 MCN(Multi-Channel Network)의 등장에 발맞춰 그 첫걸음으로 MCN 콘텐츠 채널인 '코코넛coconut'을 30일 론칭한다.

MBC플러스는 이국적인 열대과일인 '코코넛'하면 떠오르는 청량감과 시원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3분~5분 안팎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BJ들의 개인방송 지원 형태가 아닌 현직 방송PD들의 웹/모바일 콘텐츠 제작으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코넛'은 매주 3~4개의 새로운 영상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코넛이 선보일 컨텐츠도 눈에 띈다. 우선 토니안, 장수원, 조세호, 남창희 등 4명의 출연자가 뭉친 '호모 루덴스'가 있다. '호모 루덴스'는 4명의 답 안나오는 남자들이 모여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본능적이다 못해 동물적인 놀이와 게임을 창조하고, 벌칙을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전 프로게이머인 임성춘이 주연을 맡아 앞이 보이지 않는 젊은 세대의 애환을 '병맛 코드' 등 자조적인 코믹 코드로 풀어내는 N포 세대의 고군분투기 '일장春몽'과 연애 칼럼니스트 김정훈이 평균적인 흔남을 위한 족집게 연애 과외를 공개하는 글로 배우는 연애비법 '연애전과', 방송 미생인 초보 PD들의 국내 예능 프로그램들에 대한 따끈하지만 '심하다 싶은' 직썰 코멘트 '프로듀썰'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현직 PD들이 만드는 신개념 웹/모바일 콘텐츠는 오는 30일(금) 오전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의 MCN 채널 '코코넛'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