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장소연, 소름 돋는 이면 드러나 "진실은 무엇?"

입력 2015-10-30 13:47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장소연, 소름 돋는 이면 드러나 "진실은 무엇?"(사진=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장소연이 문근영으로 마을로 불러 들인 장본인이었다.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8회에서는 장소연(강주희 역)을 의심하는 온주완(서기현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온주완은 문근영을 마을로 불러 들인 사람이 장소연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에 장소연은 "혜진이는 사라지고 내 손엔 그 신문기사랑 동생 주소가 남았고, 마을은 혜진이를 잊어가니까 동생이라도 와서 혜진이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냐"라는 온주완의 추궁에 장소연은, "나는 네 새 엄마 동생이고 네 아버지 처제다. 혜진이가 사라져서 제일 안도하는 사람들, 바로 네 부모 그사람들 가족이다 내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성모(서창권 역)가 장소연의 부탁으로 박은석(남건우 역)을 정식 교사로 발령시킨 것과 관련해 "김혜진 시체가 나왔다니까 네 아버지가 지레 겁 먹고 한 짓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너 김혜진 만난 걸로 경찰 조사 받지 않았냐. 경찰한테 말했냐. 그 다음날 또 다시 만난 거. 김혜진 실종 되던 날 말이다"라고 덧붙여 온주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소연은 온주완이 과거 장희진(김혜진 역)이 실종되기 전날 만났던 사실을 목격했다며 자신이 마을에 문근영을 불러 들인 것과 함께 서로 비밀로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