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천단비 무대에 윤종신 "코러스 하나 잃었다"

입력 2015-10-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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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천단비 무대에 성시경과 윤종신이 감탄했다.

29일 생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TOP4 결정전이 공개됐다. 마틴스미스, 클라라홍, 중식이밴드, 자밀킴, 케빈오, 천단비가 무대에 올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천단비는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생방송 무대에는 이선희가 천단비를 응원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천단비는 노래에 맞는 아련한 표정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감탄케했다. 천단비 무대에 심사위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또 심사위원 점수 중 최고 점수인 376점으로 TOP4에 무사히 올랐다.

성시경은 "노래 해석이 좋았다. 단비 씨의 장점은 조용하게 내는 호흡이 너무 예쁘다. 발라드에서 제일 중요한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제가 연말 콘서트를 한다. 단비 씨와 노래를 해왔었는데 이번에 밴드마스터가 단비가 할 수 있을까?라고 하더라"라며 "오늘 천단비 씨는 더 이상 나랑 코러스로는 공연을 갈 수 없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우리나라에 아까운 코러스 한 명을 잃었다"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네. 끝났네요"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천단비와 함께 자밀킴, 케빈오, 중식이밴드가 TOP4에 올랐다. 마지막에는 명품 듀오 마틴스미스가 슈퍼세이브로 TOP5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