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현, ‘덕혜옹주’ 손예진 아역으로 합류 ‘닮았네!’ (사진=싸이더스HQ,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김소현이 영화 ‘덕혜옹주’ 합류를 확정했다.
싸이더스 측은 30일 “영화 ‘덕혜옹주’에 전격 합류, ‘덕혜’의 소녀 시절을 연기하며 사극 퀸으로서 도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소현은 극중 일제 치하에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소녀 시절을 맡아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강인한 여장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덕혜옹주’는 2009년 출간된 동명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하며, 고종황제의 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삶과 ‘덕혜옹주’를 지키고자 모든 것을 불태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번 영화는 손예진과 박해일, 윤제문 등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실존 인물들과 실제 고증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된 원작을 토대로 만들어질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또 닮은꼴로 알려진 손예진, 김소현이 나란히 '덕혜옹주'의 어린시절과 성인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덕혜옹주’는 1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