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도난마' 강용석 "그간 온갖 일 겪었다, 이 정도는 큰 일 아냐"

입력 2015-10-30 09:32


▲'쾌도난마' 강용석 "그간 온갖 일 겪었다, 이 정도는 큰 일 아냐"(사진=채널A '쾌도난마'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강용석이 '도도맘' 김미나와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한 변호사 강용석은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와의 불륜 스캔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집에 문제는 없나"라는 앵커의 질문에 "그렇다"라는 대답을 내놨다.

강용석은 "물어보고 내가 대답만 하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다"라며 "근데 내가 자꾸 '멀쩡하다, 괜찮다'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좀...사실 '애들은 어떠냐'라며 걱정하는 척 묻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앵커가 "그래도 부부니까 다투는 일은 있을 것 아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용석은 "다툴 정도는 아니다. 결혼하고 23년간 온갖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 정도는 큰 일이 아니다"라며 "국회의원 선거도 3번 나가서 2번 떨어졌다"라며 담담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강용석은 최근 유명 블로거 김미나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김미나의 남편은 두 사람의 불륜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올해 1월 강용석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근 김미나는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륜 사실을 부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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