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 객주 2015’ 갑작스러운 결방 공지, 시청자 항의 ‘빗발’

입력 2015-10-30 01:12
수정 2015-10-30 02:25


‘장사의 신 - 객주 2015’ 갑작스러운 결방 공지, 시청자 항의 ‘빗발’

‘장사의 신 - 객주 2015’가 방송시간을 코앞에 두고 갑작스럽게 결방돼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29일 KBS 2TV는 오후 6시 20분부터 '2015 KBO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과 삼성의 경기를 생중계했다.

이에 따라 ‘2TV 생생정보’,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 ‘비타민’ 등을 줄줄이 결방 조치한 KBS는 중계방송이 끝나는 대로 ‘장사의 신 -객주 2015’와 ‘해피투게더’를 방송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속개되면서 예상보다 중계시간이 지연되자 결국 ‘장사의 신 - 객주 2015’는 결방됐다.

KBS 측은 경기가 끝나갈 무렵인 9회 초 중계화면 하단 자막을 통해 드라마 결방 사실을 알렸다.

한 시간 가까이 드라마를 기다렸다가 갑작스러운 결방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항의를 쏟아냈다.

‘장사의 신 - 객주 2015’ 갑작스러운 결방 공지, 시청자 항의 ‘빗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