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신승훈, 13세 연하와 소개팅?...이현우 “아내 친구 소개 시켜주고파”(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현우가 신승훈에게 소개팅을 제안해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발라드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가수 이현우와 신승훈, 케이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승훈이 독신주의자였던 이현우의 결혼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고백하자, 이현우는 “과거엔 결혼이란 시스템 자체가 비현실적이고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현우는 “신승훈에게 13세 연하의 아내 친구를 소개해 주고 싶다”며 “녹화 끝나고 신승훈과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 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신승훈은 “예전에 동생이 소개팅을 시켜준 적이 있는데, 상대방이 제가 나오는 줄 모르고 나왔더라”면서 “저를 보자마자 ‘콘서트 언제 하세요?’라고 했었다”며 과거 소개팅 일화를 털어놨다.
신승훈은 “그러다 대화가 남녀 간 대화가 아니라 팬과 가수의 대화가 됐다. 내가 사인을 해주고 ‘잘 가’라고 작별인사를 했다. 내 콘서트에 와 꽃다발도 선물해줬다”고 씁쓸해하자, MC 김구라는 “완곡한 거절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