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갑작스런 컴백 연기 "이유가 뭐길래?"

입력 2015-10-29 13:04


▲아이콘, 갑작스런 컴백 연기 "이유가 뭐길래?"(사진=YG엔터테인먼트 공식페이스북)

[조은애 기자] 신인그룹 아이콘이 컴백 일정을 전면 변경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RE-SCHEDULING ANNOUNCEMENT' 포스터를 공개하고 앨범 발매일 수정 계획을 밝혔다.

당초 아이콘은 지난달 15일 웜업싱글 '취향저격' 공개에 이어 10월 1일 데뷔 하프앨범, 11월 2일 데뷔 풀 앨범을 발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새 일정에 따르면 11월 16일 디지털 싱글 2곡과 뮤직비디오 2편을 공개하고, 이어 12월 14일 풀 앨범과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추가 공개한다.

이같은 결정은 앨범 발매를 불과 5일 앞두고 내려진 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는 "'취향저격'을 뛰어넘는 대박 히트곡을 만들라"는 양현석 대표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으로 현재 아이콘의 새 프로젝트에 테디, 쿠시를 비롯한 YG 메인 프로듀서들이 총동원돼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컴백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1개월이나 연기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아이콘의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아이콘은 17일, 18일에 이어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데뷔 하프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세 번째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