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사건 파기환송, 과거 이철희 "살인으로 인정해도 충분"
윤일병 사건이 파기환송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철희가 윤일병 사건을 언급했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철희는 지난해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패널들과 함께 윤일병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이철희는 "정황상 미필적 고의로 인한 살인으로 인정해도 충분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가해자인 이 모 병장이 '나는 쟤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라며 근거를 들어 이목을 끌었다.
한편 29일 한 매체는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가 ‘윤일병 폭행사망 사건’ 주범 이모 병장(27)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