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단역 시절,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았다" 발언 '눈길'

입력 2015-10-29 11:02


▲김영광, "단역 시절,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았다" 발언 '눈길'(사진=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모델 출신 김영광이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에 출연한 김영광은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계기가 무엇이었냐"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과거 단역 시절을 회상했다.

김영광은 "딱히 계기는 없었다. 연락이 왔다. 단역부터 시작하게 됐는데 억울했다. 모델로 잘 하고 있었는데 내가 왜 여기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 있어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내가 잘하면 선배님들처럼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겠지 싶었다. 그래서 이왕 하는 김에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연기에 의지를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김영광은 JTBC 드라마 '디데이'에서 열혈 외과의사 이해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