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내년 업황 회복·사업 다각화 효과 기대" - NH

입력 2015-10-29 09:13


NH투자증권은 29일 OCI에 대해 2016년에는 완만한 업황 회복과 사업 다각화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손실은 3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가 지속됐다"며 "3분기 정기 보수로 인한 원가 상승 등으로 폴리실리콘의 영업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는 영업이익 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폴리실리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원가 인하와 카본 케미칼 원료 투입 비용 정상화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최 연구원은 "태양광과 열병합발전소 등 신규 사업 확대와 계열사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은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