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측 “금품요구 협박 A씨, 강경대응”...2000만원 요구하다 '결국'(사진=이유비 트위터)
[성지혜 기자] 배우 이유비 측이 휴대전화 금품 협박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28일 이유비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이달 중순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A 씨가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A 씨가 습득한 분실물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공중전화를 옮겨 다니며 협박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해 수사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 씨는 바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며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17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이유비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이를 돌려주는 대가로 2000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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