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일본시리즈 4차전, MVP급 대활약…일본반응보니 '깜짝'

입력 2015-10-29 07:43


이대호 일본시리즈 4차전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3)가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일본시리즈(JS) 4차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기회를 만들어 준 야수에게 감사한다.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이대호가 선제타로 전날 역전패의 충격을 날려 버렸다"고 보도했다. 산케이 스포츠도 "전날 목 부상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대활약"이라며 극찬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6대 4로 승리하며 7전4승제 일본시리즈에서 3승(1패)째를 거뒀다. 1승을 더 추가하면 소프트뱅크는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