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382명, 국정화 반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입장 보니…"

입력 2015-10-28 19:47
수정 2015-10-28 20:47


▲ 서울대 교수 382명 반대 김무성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승만 전 대통령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8월 그는 '2015 제주특별자치도 발전 포럼' 특강에서 "우리의 현대사를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굴욕의 역사'라고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부정한 역사관을 심어주는 이런 역사 교육체제를 바꾸기 위해 역사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꿔야 한다"라며 "이승만 대통령의 큰 업적은 평가하지 않고 잘못된 부분만 자꾸 비판해왔다. 이제 건국의 대통령으로 대우해 드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서울대학교 교수 382명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