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DJ써니가 진행하는 'FM 데이트'의 공개방송이 있는 날입니다.써니와 함께 이번 공개방송 진행을 파트너 MC는딕펑스의 보컬 김태현이 함께했습니다.(태연이 나오길 기대했으나...)
오늘 공개방송의 주제는 바로!흑.역.사.
잊고 싶은,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에 관해 이야기하고이 시간 이후로 잊어버리기 위한 자리입니다.
응? 뭔가 보인 거 같은데 모른 척 지나가 주시죠...우리 그래도 소녀시대는 지켜줍시다!
소녀시대는사.랑.이.니.까.♡
첫 번째 게스트는 '짬밥' 먹고 돌아온발라드 황태자 테이입니다.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게' 등 주옥같은 명곡들은아직도 노래방 애청곡 순위권이라죠?
정말 오랜만에 만난 테이의 흑역사는?3위는 학창시절 활동한 밴드의 이름이 뽑혔습니다.그 밴드의 이름은 듣기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청.산.가.리.
테이는 "생각보다 멋있는 이름 아닌가요?"라고 했습니다.
2위는 나윤권과의 열애설(?!)
1위는 오락실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테이 본인의 입으로 콤보 두 번 정도 맞은 표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나올 흑역사 부자 게스트들에 비하면 흑역사도 아니네요.
두 번째 게스트는 최근 '무한도전'에 '뇌순녀'로 나왔던솔비가 보컬로 있는 그룹 비비스입니다.솔비는 개념 가득 찬 발언과 '객관식 찍기의 신'다운 능력을 보여줘 화제가 됐죠.
솔비는 무한도전 방송 이후 지나가는 사람들도 객관식 문제를 물어본다고 합니다.근데 아는 문제를 맞혀도 찍은 거로 오해를 받아 속상하다고 하네요.
역시 가수는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습니다.솔비 본인도 노래로 칭찬을 받는 것만큼 기쁜 것도 없다고 합니다.
사실...솔비만큼 흑역사 부자도 드뭅니다.보따리에 가득 찬 흑역사 사진이 있지만, 살짝만 열어서 보여드릴게요.
팬들의 알권리를 위해...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흑역사 사진도 있습니다.
tvN '언프리티 랩스타 2'에 나온 길미와의 과거 사진입니다.솔비와 길미, 찾으실 수 있나요?
길미 역시 이번 공개방송의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얼마 전 안타깝게 '언프리티 랩스타 2'에서 탈락했죠.길미는 "아직 프로그램 안 끝났는데 나에겐 추억이 됐다"며호쾌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렇게 미친 듯이 가사 쓰고 열심히 노력한 게 언젠지 모르겠다"며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다고 했습니다.
래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길미는 보컬입니다.
노래를 부르는 길미는 무대 위에서 한결 더 편해 보이고 여유가 느껴지더군요.
더 많은 게스트분들이 찾아주셨는데...이 분만큼 충격적인 흑역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미존개오', '사대천왕' 정형돈입니다.
많은 설명 없이 한 장으로 이번 캐스트를 마무리하겠습니다.
MAXIM Says(오원택 기자) 저 정도가 흑역사라면 저는 아예 흑역사 속에 살고 있나 봅니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박성기 온라인뉴스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