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에서 에틸렌글리콜(EG) 플랜트 공사 초기업무 수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초기 설계와 기자재 발주 업무 등을 수행하고 컨소시엄 파트너인 미국 CB&I가 시공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EG 생산 시설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의 레이크찰스에 연간 70만톤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권승만 삼성엔지니어링 상무는 "이번 수주로 성장성이 큰 북미시장 재진입을 본격화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사업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저유가 기조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 시장과 기존 플랜트 설비 개보수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