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왕' 기안84, 과거 이별 후 초상화 알바 "3시간에 2명 와"

입력 2015-10-28 09:50


▲ '복학왕' 기안84 초상화 알바 (사진: 기안84 블로그)

웹툰 '복학왕'이 화제인 가운데, 작가 기안84가 초상화 아르바이트를 한 사연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12월 기안84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얼마 전에 만나던 사람과 헤어져서 우울증에 걸려 있는데 친구들이 기분이나 풀 겸 동네에서 초상화 알바나 하자고 해서 동네 공원에서 초상화 노점을 차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상화 한 장에 천 원씩 해서 번 돈으로 술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3시간 해서 손님 2명 밖에 안 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7일 네이버 웹툰에는 '복학왕' 70화 '인생 봉지은 마무리' 편이 업데이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