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김명민 "스키복 판매원 출신, 월 700만 원 벌었다" '반전과거'

입력 2015-10-28 09:56


▲'호박씨' 김명민 "스키복 판매원 출신, 월 700만 원 벌었다" '반전과거'(사진=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김명민의 반전 과거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스타들의 과거 직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은 김명민의 과거 직업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훈은 "1994년 군 제대 후 연기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로 결심한 김명민이 선택한 게 이태원 스키용품 매장의 판매원 아르바이트였다"라며 "당시 기본 월급이 60만 원 정도였는데 대신 실적 건당 플러스 인센티브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때부터 김명민의 신화가 시작된다. 한 달 뒤 300만 원, 두 달 뒤 500만 원, 세 달 뒤 700만 원의 월급을 받았다고 한다. 종업원이 700만 원을 받았다는 건 매출이 7000만 원 이상 나왔다는 것"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김태훈은 "나중에 점주가 같이 동업을 하자고 제안할 정도였지만 김명민이 ‘나는 연기를 해야한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당시 김명민이 이태원 외판원계의 판매왕으로 불렸다"라며 "옷을 스무 벌 이상 갈아입는 고객에게도 그렇게 친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스키복이 전세계 최고라고 설득력 있게 이야기했다더라"고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호박씨'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