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혈중 알코올 0.061% 상태서 음주후 추격전

입력 2015-10-28 09:03


경찰관이 음주운전 후 다른 경찰의 제지를 무시하고 추격전까지 벌여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경찰관은 음주운전 이후 단속 경찰관을 협박하기도 했고, 단속 무마를 시도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서부 경찰서와 계양겅찰서에 따르면 26일 밤 신호를 무시하고 빗길을 달리는 차량을 추격전 끝에 검거하고보니 현행범으로 체포된 경찰관은 계양결찰서 소속 40대 후반의 경위로 밝혀졌다.

이 경찰관은 검거가 된 뒤에 여러차례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가 측정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0.061%로 밝혀졌다.

이후 이 경찰관은 "같은 경찰끼리 봐달라"고 요구하다 이를 거부하자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