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28일 새 앨범 발매 콘서트 ‘누군가를 위한,’ 티켓 예매 오픈

입력 2015-10-28 08:20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의 연말 콘서트 ‘누군가를 위한,’의 티켓 예매가 오늘 시작된다.

루시드폴은 오는 12월, 2년여 만에 정규 7집 음반 ‘누군가를 위한,’을 발표하고 동명의 콘서트를 갖는다.

루시드폴의 새 앨범 발매 콘서트 ‘누군가를 위한,’은 오는 12월 25일, 26일 양일간 오후 6시마다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열리며 루시드폴 퀸텟 (LUCID FALL Quintet)의 연주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루시드폴은 자신의 소식을 전하는 ‘물고기 마음’사이트를 통해 새로이 발매되는 정규 7집의 전곡 트랙리스트이자 이번 공연의 세트리스트를 함께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5월에 열렸던 루시드폴의 '목소리와 기타’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 역시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루시드폴 퀸텟’으로 함께 한다. 그는 전 세계 재즈 영재들의 산실인 몽크 인스티튜트(Thelonius Monk Institute of Jazz)에서 허비 행콕, 웨인 쇼터 등의 주목을 받은 젊은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루시드폴의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의 루시드폴이 보낸 일상에 대한 담담하고도 총체적인 기록을 담았다. 이는 루시드폴 특유의 감성을 담은 낮고 부드럽게 읊조리는 노래는 물론 직접 지은 글, 그 밖의 다양한 구성을 하나의 완전체로 엮은 앤솔로지(anthology)의 형태로 발매될 예정. 음반 수록곡 외에 루시드폴이 직접 지은 동화책 ‘푸른 연꽃’의 ost격인 노래들이 함께 수록되어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루시드폴 새 앨범 발매 콘서트 ‘누군가를 위한,’의 티켓가는 전석 7만7000원이며 티켓 예매 오픈은 28일 오후 8시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