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TODAY 핵심전략

입력 2015-10-27 17:32


[마켓포커스]
- TODAY 핵심전략
- 출연 : 강준혁 K&J 스탁 매니지먼트 대표


시장상황 점검
현재 실적발표 시즌으로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다른 기업의 실적이 크게 부각되고 있지 않다. 더구나 조선주, 건설주의 실적이 부진해 실적시즌을 괄목할만한 모멘텀이 감소되어 있다. 전일 발표된 현대산업의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의 높은 컨센서스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 현재 발표되는 실적을 시장에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장은 하향조정이 나타나야 하지만 옆으로 흘러가고 있다. 미국의 10월 FOMC 회의에 대해 관망세가 짙으며, 거래소 시장은 상승추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의 이슈
국내의 201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획재정부가 3.3%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으며, 한국은행은 3.2%, 민간 연구소인 LG경제 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과 전세계의 연구를 모아놓은 컨센서스 이코노믹스는 2.7%~2.9%를 전망했다. 국가기관 중 IMF만 3% 이상 성장할 것을 전망했지만, 민간 연구소의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를 하회한다는 것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도 내년 경제성장률을 2.6%로 0.1%p 하향조정 되었고, 중국 또한 6.5%를 전망하며 0.1%p 하향조정 되었다. 일본의 2016년 경제성장률은 1.5%로 전망되었지만 현재 1.3%로 하향조정 되었다. 다른 나라에 비해 국내의 경제성장률 조정 폭이 큰 것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향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기획재정부는 국내의 내년 성장률을 3.5%로 언급했지만 현재 3.3%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한국은행은 3.3%에서 3.2%로, IMF는 3.5%에서 3.2%로 하향조정하였다. 다른 국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하향조정 폭은 0.1%p에 불과하지만 국내는 0.3%p까지 하향조정 되기 때문에 내년 국내의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가하락 및 수출 둔화 등의 문제를 인식하고 가전 종목의 상승 지속여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투자 아이디어
코스피 시장이 2,002p를 하회하지 않는다면 시장흐름을 긍정적으로 판단해도 좋다. 코스닥은 최근 박스권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박스권 상단까지 상승했다. 이번 박스권의 하단은 667p이기 때문에 700p에서 박스권을 돌파한다면 코스닥 시장은 급등할 수 있다. 또한 667p를 하회하지 않는다면 시장 흐름은 바뀌지 않고 박스권 매매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신규 종목을 편입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심 종목은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종목(에스엠, LG화학 등)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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