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 전지현, 박병은 첫 만남 소감 화제 "판타지 같았다"

입력 2015-10-27 14:49


▲ '대통령 표창' 전지현 박병은 첫 만남 소감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전지현의 대통령 표창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박병은이 밝힌 첫 만남 소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병은은 영화 '암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전지현에 대해 "전지현을 본 순간 판타지 영화인 줄 알았다"며 "전지현과 같은 분장실에 함께 있었는데 이게 맞는 상황인가 싶어 마치 판타지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지현이 손수 과일을 씻었고 난 구석에 가만히 있었다. 그때 그러면서 담이 온 거다. 모든 신경이 그쪽으로 쏠렸다"며 "그러고 나서 전지현이 '포도 한번 드셔보라'고 하더라. 당시 난 나한테 하는 말인지 몰랐다. 오달수 형이나 하정우 형 부르는 줄 알고 있었다. 근데 나여서 풍 맞을 뻔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전지현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