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효과? 강용석 스캔들 실린 ‘여성중앙’ 판매 ‘랭킹1위’

입력 2015-10-27 14:15


도도맘 김미나 강용석

변호사 강용석과 스캔들에 휘말린 파워블로거 ‘도도맘’이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소문을 적극 해명했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여성중앙’ 11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며 “강용석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호감이 있는 술친구일 뿐”이라고 밝혔다.

홍콩 수영장 사진과 일본 카드사건 등을 언급하기도 한 김미나 씨는 앞뒤 정황이 잘 맞는 이야기들로 보도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하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도덕적인 부분을 무시할 순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면서 “어쨌든 강 변호사와 홍콩에서 만난 게 맞고,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건 잘못”이라고 말했다.

강용석 불륜 스캔들 이후 ‘도도맘’ 김미나씨가 언론을 통해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에 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미나씨의 사진과 인터뷰가 실린 ‘여성중앙’ 11월호는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현재 인터파크도서 잡지부문 판매랭킹 1위에는 ‘여성중앙’ 11월호가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