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땡큐)
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48,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출연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예능 방송에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와의 만남도 새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SBS ´땡큐´에 출연한 바 있다. 손연재가 평소 우상이자 멘토로 꼽았던 강수진을 만나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 놓은 것.
당시 방송에서 손연재는 타국에서의 고된 훈련과 외로운 기숙사 생활, 마음에 담아둔 고민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분야는 다르지만 스포츠 예술을 하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몸 관리에 대한 고민으로 두 사람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손연재는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자꾸 먹게 된다. 예전에는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편이었는데 요새는 예전보다 쉽게 살이 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진은 "스무 살,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처음 들어와 지독히도 외로울 때, 스트레스로 살이 많이 쪄서 지적을 수없이 받았다"며 "그 당시 나에 비하면 손연재는 아름답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