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들의 수출과 투자 확대를 뒷받침 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대그룹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기업 투자애로 해소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기업의 투자, 수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차관은 "기업이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각종 규제나 절차로 투자 실행이 지연되는 프로젝트를 투자애로 해소 TF에 제시하면 사안별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필요시에는 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나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상정해 애로를 최종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차관은 또 "기업의 선제적, 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 활력 제고 특별법의 연내 입법이 긴요하다"며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중, 한·베트남 등 자유무역협정,F TA의 신속한 비준으로 신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 차관은 "경제계에서도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수출 확대 노력을 강화하고 투자에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며 "신시장 개척과 마케팅 강화, 품질 경쟁력 제고로 수출 감소폭을 최소화하고 4분기에 보다 과감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