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혜 기자] 노래 하나로 그날의 기분이 사뭇 달라질 수 있는 법.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차트 속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는 옛날 노래만 잔뜩. 물론 감성을 돋우는 노래들이 옛날 노래에 많은 것은 사실. 하지만 최신 유행에도 처질 수는 없는 법. 당신의 기분과 취향을 모두 저격시켜 줄 수 있는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곡들만을 모아 준비했다. 이름하야 당신만을 위한 주크박스 ‘Now차트’ 시작할테니 퐐로 퐐로미~
★오늘의 테마
벌써 2015년 끝자락이다. 몇 달만 있으면 나이 한 살 추가요~ 나이 먹을 생각하니까 기분 너무 꿀꿀해서 오늘은 가만히 듣고 있으면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곡들을 들어볼까 해. 노래 듣다가 버스나 지하철에서 리듬타기 없기!!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 받을 수 있어...
1. 아이유 ‘스물셋’...“매력적인 보이스에 내 몸도 들썩!”
음원깡패 아이유가 돌아왔어. 역시나 차트를 점령하고 있지. 노래 들어보면 괜히 음원깡패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야. 믿고 듣는 아이유 음악! 아이유는 천재가 아닐까? 이번 타이틀곡 ‘스물셋’은 아이유가 직접 쓴 가사가 인상적이야. “어느 쪽이게?”, “여우인 척, 하는 곰인 척, 하는 여우 아니면 아예 다른 거” 등 가사에는 도발적인 질문이 담겨있거든. 여기에 펑키한 비트와 디스코적인 사운드가 더해져 내 흥을 더욱 돋우지! 나 지금 사무실이라 내적 댄스 중...(들썩 들썩)
2. 트와이스 ‘OOH-AHH하게’...“소녀들의 풋풋한 매력 가득”
JYP에서 신인 걸그룹이 나왔어. 평균 연령이 18세래. 나이에 맞게 데뷔곡 ‘OOH-AHH하게’에는 상큼 발랄한 매력이 가득 담겨있지. 저 나이 때 뭔들 안 풋풋하겠어...잠시만 눈물 좀 닦고 올게...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어린 소녀들의 밝은 에너지를 받고 있는 기분이랄까? 약간 치어리딩 할 때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특히 ‘OOH-AHH하게’ 안무 중에 하트춤, 우아춤, 마릴린먼로춤 등이 있거든? 중독성 있는 안무인 것 같음!! 저 안무 중에 하나 따라 추면 나도 좀 풋풋해 보이지 않을까?(뜬금없는 무리水...하아...☆)
3. 엑소 ‘으르렁’...“내적 댄스 폭발하는 노래 중 단연 최고”
2013년도를 강타한 바로 그 곡! 엑소 ‘으르렁’. 나 진짜 이 노래 때문에 한동안 교복 입은 사람 보면 설렜음(철컹철컹). 노래가 중독성도 장난 아니야. “나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대~”, “날 미치게 만드는 너인걸” 그래요...그대들이 날 미치게 만들었어요!! 또 안무도 어찌나 중독성 있는지. ‘으르렁’ 한 참 듣고 다닐 때 반주 시작하자마자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내적 댄스 폭발! 따라 추고 싶은 거 참느라 힘들었다;; 나 또 오늘 이 노래 들으면서 내적 댄스 좀 춰줘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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