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스캔들' 도도맘 얼굴 최초 공개 "그는 내 스타일 아냐"

입력 2015-10-27 09:50


▲‘강용석 스캔들’ 도도맘 얼굴-실명 공개...“강용석, 술친구일 뿐 이성적 호감 없다”(사진=여성중앙,TV조선 )

'강용석 스캔들' 도도맘 얼굴 최초 공개 "그는 술친구일 뿐, 내 스타일 아냐"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휩싸인 일명 ‘도도맘’이 최초로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심경을 전했다.

26일 도도맘 김미나 씨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이야기, 현재의 남편과의 관계까지 낱낱이 밝혔다.

김 씨는 인터뷰에서 “결혼 10년차 주부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며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앞서 강용석이 김 씨를 두고 “술친구 혹은 여자사람친구일 뿐”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선 “나 역시 그를 술친구로 생각한다. 호감이 있는 술친구”라면서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호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강용석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며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확실한 선을 그었다.

또 그동안 강용석과 주고받은 메신저 이모티콘, 홍콩 수영장 사진에 대해 김 씨는 “홍콩에서 강용석 변호사를 만난 것은 사실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것은 잘못이다. 그 부분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강용석과 인연에 대해서는 “나는 미스코리아 대회 대전 충남 미스 현대자동차 출신이다. 한화 홍보대사 행사인 한컴에 소속돼 있으면서 알고 지낸 사람들이 많다. 다들 한 자리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자연스럽게 강용석 변호사에게 소개시켜줬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미나 씨는 “스캔들 때문에 이혼하는 것이 아니다. 원래 부부사이가 소원했다. 헤어지더라도 남편이 아이들의 아빠라는 사실은 변치 않다. 남편이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