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
출연 : 안유화 중국 증권 행정연구원장
중국의 공산당은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지도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5중전회에서 전체적으로 기획한다. 일정 중 하나는 과거 5년에 대한 보고 및 평가를 진행한 뒤 향후 5년 기획의견 발표로 진행된다.
토론과 의견이 반복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회의 중간 브리핑 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5중전회 종료 이후 결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다.
중국은 2012년 이후 노동력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처럼 농민공이 도시로 이주해저렴한 인건비를 제공하던 시대는 지났기 때문이다. 또한 60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2억 명을 돌파해 고령화 인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중국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출산율이 2%에 불과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아제한 정책이 철폐되고 인구와 관련된 복지정책이 개선될 것이다.
어린이정책, 환경개선, 헬스케어 및 인프라 정책에 대한 내용이 중점이 될 것이다. 그 중 가장 중요 한 것은 인프라 정책이며 올해 발개위는 1,000억 원 이상을 인프라 투자 자금으로 승인했다.
현재 하락하고 있는 인프라 투자증가율을 중장기적으로 보완할 것이며, 중서부 지역이 중심이 될 것이다. 또한 시진핑 주석의 임기기간 동안 지하철 공사가 인프라 투자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이다. 이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기 때문에 관련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이 이번에 금리 및 지준율 인하를 단행한 것은 가격개혁을 시작한 것이며, 실질적인 개혁을 단행하지 않으면 중진국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시진핑 지도부가 판단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가격개혁을 단행한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향후 중화인민은행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배분을 진행할 것이며, 상업은행도 효율성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방향이 전환될 것이다. 또한 위안화 SDR 편입을 위한 환율 개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미 발표된 중국 제조 2025의 10대 영역에 대해 5중전회에서 구체적으로 토의가 진행될 것이다. 핵심 분야는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이며, 전기차 영역은 이미 미국을 초월해 선두로 진입하고 있다.
항공우주, 로봇산업은 중국이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막대한 시장을 활용해 글로벌 산업재편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펀더멘탈에 대한 투자자의 심리가 회복되어야 투자가 확대되고 경제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투자자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단행하여 자본부담을 감소시켜주고 투자를 유도하려는 것이다.
투자심리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하며, 펀드멘탈이 상승랠리 받쳐주지 않는다면 증시상승은 어렵기 때문에 3,5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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