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사기 혐의 발목 '로드FC' 복귀전도 망쳤는데

입력 2015-10-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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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사기혐의는 계속 최홍만의 발목을 붙잡았다.

'사기 혐의' 최홍만은 26일 오후 검찰에 출두했다. 앞서 사기 혐의 최홍만에 대해 체포영장 발부와 지명수배 소식이 전해졌다. 최홍만은 사기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자진 출석했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7월 로드FC 복귀전 경기 당일 사기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 소식을 접했다. 최홍만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로드FC 24 일본대회(ROAD FC 024 In JAPAN)'에서 1분 27초 만에 KO 패배를 당했다.

최홍만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였다. 사기 혐의로 송치됐다는 소식에 부담감을 느꼈다. 최홍만은 "일본에 와서 안 좋은 소식을 접했고, 그래서 좀 예민했다. 2주 간 잠도 못자고 몸 관리도 못했다"라고 전했다.

최홍만은 로드FC 복귀전에서 무제한급 카를로스 도요타와 대결해 1라운드 1분 27초만에 KO 패배를 당했다.

한편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2명에게 총 1억25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홍만 지인 2명 중 1명을 고소를 취하했고, 한 명은 취소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