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과자 한 조각 2천여만원, 곰인형 '1억원?'

입력 2015-10-26 18:44
수정 2015-10-26 21:22
▲(사진=JTBC 뉴스 캡처)

타이타닉 과자 한 조각이 무려 2천여만원에 팔려 화제다.

지난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호 구명정에서 발견한 과자 한 조각이 경매에 나와 2608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외신은 26일(한국시각) 1912년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발견된 과자가 영국 데비지스에서 경매에 부쳐져 2만2968만 달러(약 2608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발견한 사람 횡재했네" "대단하다." "박물관에 보관해야 할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는 곰인형 가치가 급상승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최근 "라이건과 리 로저스 연인이 10파운드(한화 1만 6000원)에 산 곰인형이 1억 원 가치를 지녔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라이건 커플은 영국 남서부 코넬서 열린 벼룩시장에서 '비니 베이비'를 구입했다. 이들이 지불한 돈은 10파운드에 불과했다.

그러나 곰 인형의 내막을 알고 보니 1997년 사망한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를 추모하며 생산된 한정판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형에는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도 적혀 있었다고.

라이건 커플은 곰 인형을 경매에 내놨고 2만 파운드(한화 3200만 원)에서 시작한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