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결혼 소식에 유키스 탈퇴이유도 '눈길'

입력 2015-10-26 17:13


▲ 동호 결혼, 동호, 유키스

동호 결혼 소식에 유키스 탈퇴이유도 다시 화제다.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은 26일 "가수겸 배우 동호가 결혼한다"라며 "신랑, 신부는 약 3개월 전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해 차근차근 결혼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동호는 1994년생으로 한국나이로 22살이다. 예비신부는 1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아이돌 출신 가수로는 최연소 나이로 결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호는 측근들에게 "11월 28일 장가를 가게 됐다"며 "어린 나이지만 최대한 많이 상의하고 결정한 것이니 잘 지켜봐주고 축복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동호 결혼 소식과 함께 유키스 탈퇴 이유도 화제가 되고 있다. 동호는 2008년 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 외에도 KBS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에서 천하무적 야구단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돈 크라이 마마' 드라마 '레알스쿨' '로열패밀리' '홀리랜드'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13년 10월 동호는 팀에서 탈퇴 후 연예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당시 동호의 소속사 측은 "동호가 연예 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고, 건강상태가 가수 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소속사에 밝혀왔다"며 "본인과 부모님이 긴 상의 끝에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Rushin Justin'이란 이름으로 DJ 활동 중이며 한국은 물론 일본, 태국 등에서 DJ 공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