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엄마 덕 본다는 루머에 "견미리가 대통령이냐!"'돌직구'

입력 2015-10-26 14:08


▲이유비, 엄마 덕 본다는 루머에 "견미리가 대통령이냐!"'돌직구'(사진=SBS '화신'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이유비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공개한 학창시절 일화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2013년 7월 방송된 SBS '화신'에 출연한 배우 이유비는 연예인의 2세라는 이유로 학창시절 많은 루머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톱배우시다 보니까 어려서부터 또래 친구들의 질투를 많이 받았다"라며 "학교다닐 때 내 시험성적이 좋으면 어머니가 학교 선생님들에게 로비를 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곤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유비는 "그럴때 내가 오히려 애들 앞에서 '견미리가 대통령이냐?' 몰랐네' 라고 맞받아치며 당당하게 외쳤다. 그러자 친구들이 웃었고 싸늘했던 반응도 수그러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이유비는 촬영장에서 겪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액세서리가 예뻐서 '어디서 샀냐'라고 물어도 '대배우 딸이라서 저런다'라는 소리를 듣곤 했다"라며 "처음에는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났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사람들이 험담하는 10분은 바로 내가 열심히 보낸 하루더라. 소중한 하루를 버리고 싶지 않았기에 당당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유비는 25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절친 정준영과 깜짝 전화통화를 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