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로보월드, 10/28~31일, 일산 킨텍스 개최

입력 2015-10-27 09:42


[출발 증시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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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윤선영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이슈 캘린더
26일: 중국 5중전회 (~29일)
27일: 애플실적
27일: FOMC 회의(~28일)
28일: 2015로보월드
30일: 삼성전자, 삼성페이 교통카드 이용약관 추가

글로벌 로봇시장 규모는?
금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4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보월드 행사는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조형 로봇부터 교육용, 의료 재활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국내의 재난구조용 로봇인 '휴보'와 '똘망'도 시연된다. 올해 글로벌 로봇시장의 규모는 약 269억 달러이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약 9.5%의 성장이 예상된다. 향후 2025년에는 약 700억 달러 규모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로봇은 인력을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사람이 할 수 없는 고밀도 작업을 수행하면서 산업용 분야 외에도 개인 및 서비스 영역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전체 산업용 로봇시장의 70%를 일본과 중국, 한국, 독일이 주도하고 있다. 제조용 로봇이 현재까지 시장을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서비스용 로봇시장이 주목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에 따라 사람을 보조하는 로봇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엔터테인먼트와 자산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로봇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개인용 로봇은 청소로봇이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일정한 감정교류가 가능한 로봇이 개발되고 있다.

관심주 - 유진로봇(056080)
유진로봇은 1993년에 설립된 로봇 전문업체로 청소용, 교육용, 군사용, 의료용 등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2005년 지나월드를 통해 상장하면서 완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로봇매출은 75%이며, 완구매출이 25%이다. 글로벌 로봇청소기 성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청소기 시장에서 로봇청소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낮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 유진로봇은 '아이클레보'라는 로봇청소기를 출시하고 있으며, 수출이 매출의 70%를 차지할 만큼 내수 보다 해외매출 비중이 높다. 또한 청소로봇을 ODM방식으로 유럽 및 미국 등 글로벌 가전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독일의 프리미엄 가전 업체인 '밀레'의 계열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또한 '밀레'의 ODM방식으로 로봇청소기 공급을 시작하였다.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로봇청소기는 국내 면세시장에 입점되어 있어 중국인을 대상으로 판매중이다. 더불어 완구분야에서 CJ E&M과 합작으로 '로봇트레인' 애니메이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02% 성장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하반기 실적성장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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