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

입력 2015-10-26 10:51


뮤지컬 ‘시카고’팀이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9번째 시즌에 함께한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이 기획한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배우 최정원은 “평소, ‘어떻게 선행을 베풀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에 모자뜨기 캠페인에 함께하며 어린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 ‘시카고’가 ‘뜨거움’을 지닌 ‘어른스러운 공연’인 만큼, 아이들을 생각하는 어른들의 ‘따듯한 사랑’을 아낌없이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고, 배우 아이비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털모자를 받는 아이들이 먼 곳에 살고 있지만, 그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길은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이번 ‘시카고’ 공연을 통해 관객 분들도 함께 사랑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캠페인에 함께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캠페인 담당자 김재영 팀장은 “올해로 시즌9를 맞는 모자뜨기캠페인에 뮤지컬 ‘시카고’팀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번 시즌의 모토가 ‘함께하는 힘!’이니만큼 돈독한 단결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하는 ‘시카고’팀의 힘이,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팀은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자 5번째 시즌을 맞는 핫 파티를 자선파티로 꾸몄다. 뮤지컬 ‘시카고’ 핫 파티 시즌5 ‘with Save the Children’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8시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시카고’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과 모자뜨기 키트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전석 2만5000원에 판매되고, 판매 수입금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후원 맺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모자뜨기 체험공간’을 운영하여 관객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장도 함께 마련한다.

한편 ‘모자’를 완성하여 기부할 경우, 뮤지컬 ‘시카고’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모자는 아프리카 잠비아와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신생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