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아이유, 어떤 이야기가 있든 소통 좋아하는 사람" 애정 담긴 '응원'(사진=KBS cool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조은애 기자] 가수 아이유가 배우 유인나의 라디오에 출연했다. 앞서 '이번 앨범에 방송 활동은 안할 것'이라고 선언한 아이유였지만 절친 유인나의 라디오는 예외였다.
23일 방송된 KBS cool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유는 "앨범 작업을 하면서 방송 활동은 힘들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근데 여기는 꼭 나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지금 에너지가 차오른 상태고 행복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인나는 "아이유는 어떤 이야기가 있든지 간에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유인나는 "(아이유를)지금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쨌든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것이고 다 같이 늙어가는 것이지 않냐.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중이니까 시간이 지나면 정들어서 뭘 해도 보고싶고 좋아하는 사람이 돼 있을 것"이라며 "용감하게 계속 음악을 시도했으면 좋겠다"라고 아이유를 향한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11월 21일과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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