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홈런 (사진: 중계화면)
이대호 홈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슬럼프 고백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대호는 "상 때문에 야구를 그만둬야 할까 했을 때는 하루에 소주 20, 30병씩 마셨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대호는 "먹으면 졸리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먹었다"며 "그때는 다른 생각이 하기 싫었다. 술 기운에 잠들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재팬시리즈 2차전에서 이대호는 홈런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