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안내상, '미생' 이성민 넘나

입력 2015-10-26 00:47


▲ 송곳 안내상, 드라마 송곳, 웹툰 송곳, 송곳 지현우, 송곳 박혁권

'송곳' 안내상이 화제다. JTBC 드라마 '송곳'에서 안내상은 노동상담소 소장 구고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송곳'은 안내상과 지현우가 주연을 맡았다. 동명의 원작웹툰을 바탕으로 드라마화 한 것으로, 대형마트에서 벌어지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안내상의 구고신 캐릭터가 돋보인다. 안내상은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는 뚝심으로 시청자를 감동시키고 있다. '미생' 이성민의 오차장 못지 않은 파급력을 주는 캐릭터.

안내상은 "분명 하나쯤은 뚫고 나온다. 다음 한 발이 절벽일지도 모른다는 공포 속에서도 기어이 한 발을 내딛고 마는 그런 송곳 같은 인간이"라며 1회 엔딩을 장식했다. '송곳' 같은 이수인 역의 지현우와 맹활약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한편 '송곳' 2회에서 안내상은 쓰레기 수거 도중 사고를 당한 노동자의 산재인정을 위해 고군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갑의 횡포에 시달리는 을을 위한 '송곳' 안내상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