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나, 에이핑크 정은지 때문에 제2의 전성기?…무슨 사이길래

입력 2015-10-25 13:24
수정 2015-10-25 15:41


가수 유지나가 화제인 가운데 그녀가 후배가수 정은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유지나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여유만만'에 출연해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자신의 노래 '고추'를 불러준 후배가수 정은지 덕분에 초등학생 팬이 생겼다고 밝혔다.

MC 조영구는 "정은지 씨가 드라마에서 '고추'를 불러준 이후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며 "가족들이 많이 좋아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유지나는 "가족들이 정말 많이 좋아한다"며 "특히 팬 층이 달라져서 초등학생, 중학생 애들이 내 노래를 따라 부른다"고 정은지 덕분에 넒은 팬 층을 두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지나는 이어 "저희 조카가 중3인데 자기반 친구들 중에 10명이나 '고추'를 컬러링으로 해놨다고 하더라. 정말 고맙고 좋다"며 넓어진 어린 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