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다합 블루홀 유리 립스키 의문의 죽음 대체 왜?

입력 2015-10-25 11:09
수정 2015-10-25 15:42


다합 블루홀에 수많은 다이버들이 사망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이집트 블루홀에서 사망한 다이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000년 이집트 블루홀에서는 다이버들이 죽어나갔다.

특히 프로다이버 유리 립스키는 블루홀에 도전했지만 결국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만다.

유리 립스키의 사인은 질소 중독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그의 동료인 테렉은 유리 립스키의 죽음을 믿지 않았다.

그는 유리 립스키가 40m 이상 잠수해 죽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테렉은 유리 립스키의 소지품에서 카메라를 발견한다.

테렉은 영상에서 몇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5시 6분부터 시야가 흐려져 하강하는데 이는 다이빙을 시작한지 3분 뒤로 수심을 계산해도 30m가 되지 않았다.

질소 중독은 40m 이상에서 나타나므로 질소 중독은 사인이 아니라는 것.

특히 영상에는 의문의 괴생물체가 포착됐다.

마치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뭔가처럼 보이지만 워낙 빠르게 지나가 심해어인지 심해괴물인지 정체를 파악할 수 없었다.

이상한 건 유리 립스키는 괴생물체가 나타난 뒤 요동치며 가라앉았던 것.

여기에 이상한 소리도 녹음됐다.

호흡기를 물고 있어 소리를 낼 수 없었던 유리 립스키 말고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이에 다양한 추측이 나왔지만 미스터리는 점점 커져갈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