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진출 확정하고 기뻐하는 두산 선수들
프로야구 삼성과 두산이 내일(26일)부터 대구구장에서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어제(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김현수의 역전타를 앞세워 NC를 이기고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삼성과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것은 2013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통산으로는 다섯 번째다.
삼성은 그동안 한국시리즈에서 7차례 우승했고 전·후기 통합 우승을 차지한 1985년까지 합쳐 모두 8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두산은 2001년 이후 14년 만이자 전신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시리즈 경기 일정은 1·2차전(26~27일) 대구시민야구장, 3·4·5차전(29~31일) 잠실야구장, 6·7차전(11월2~3일) 대구시민야구장 등 총 7차전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 티켓판매는 단독판매사인 인터파크가 진행한다.
1·2차전 티켓은 오늘(25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이후 3~5차전 티켓은 내일(26일) 오픈할 예정이다.
전좌석 예매로 실시하며,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판매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