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송강호 메소드 연기 "논두렁에 꿀 발라…"

입력 2015-10-25 00:32
수정 2015-10-2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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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명연기 (사진=영화 '살인의 추억' 스틸컷)

한국 톱 영화배우 송강호는 메소드 연기로 유명하다.

메소드 연기란 극중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된 연기를 뜻한다. 송강호는 출연 작품마다 리얼한 연기로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 했다.

한국 영화사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살인의 추억(2003, 봉준호 감독)'이 대표적이다.

송강호는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 역으로 등장해 범인을 미치도록 잡고 싶어한다. 이 과정에서 숱한 명대사를 쏟아냈다. "밥은 먹고 다니냐?" "논두렁에 꿀 발라놨냐“ ”여기가 무슨 강간의 왕국이냐?“등이 대표적이다,

송강호는 '살인의 추억' 외에도 '넘버3’ ‘초록 물고기’등 다양한 작품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