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걸그룹 f(x)를 탈퇴한 설리가 자신의 SNS에 해명글을 올렸다.
설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에프엑스도 응원합니다. 하하하..."라는 글을 올리며 f(x) 정규 4집 앨범 '포 월즈(4 Walls)' 포스터를 함께 게재했다.
설리가 이러한 해명글을 올린 이유는 그녀가 이날 오전 올린 한 포스팅 때문. 자신의 절친인 아이유의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에 대한 응원글로 "도저히 안 사랑할 수 없다. 아이유 사랑해요! 나는 모든 곡이 다 좋지만 레드퀸이 제일 좋다. 어쩔 수 없다. 그녀를 사랑해야 한다!"라는 포스팅을 올렸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이 f(x) 전 멤버인 설리가 곧 컴백을 앞둔 f(x)에 대한 언급 없이 아이유만 응원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이에 설리가 해명글을 올린 것이다.
설리의 이러한 해명글을 본 네티즌은 "완전 비꼬아서 말하네ㅋㅋ"(herm****), "가만히나 있지;; 얘 진짜 생각 짧아"(nyl8****)라며 설리의 섣부른 행동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네티즌을 의식해 쓴 글에 또 한번 뭇매를 맞은 것이다.
한편, 기존 5인에서 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등 4인 멤버로 그룹 활동을 이어가게 된 f(x)는 오는 27일 0시 정규 4집 '포 월즈(4 Walls)'의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