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역의 새이름 잠실새내역, 임산부 배려석 새단장

입력 2015-10-24 12:51
수정 2015-10-24 18:55
▲(사진=서울시)

신천역의 새이름 잠실새내역, 임산부 배려석 새단장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의 역명이 '잠실새내역'으로 변경돼 관심을 모은다. 이번 변경 역명은 한 달 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이 새롭게 단장한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에 있는 임산부 배려석을 등받이와 바닥까지 분홍색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또 스티커에는 허리를 짚고 있는 임산부 여성을 형상화한 픽토그램을 넣는다. 이와 함께 좌석 밑바닥에는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자리입니다'라는 문구를 표시한다.

앞서 기존의 배려석은 엠블럼 스티커만 부착돼 있었다. 승객이 자리에 앉을 경우 임산부 배려석 스티커가 가려지는 등의 민원이 제기돼 이번에 바꾸게 됐다.

새 임산부 배려석은 2, 5호선 2,884개 좌석에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