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폰' 개봉 동시에 예매율 1위, 엄지원 존재감 빛났다

입력 2015-10-24 09:22


▲ 더 폰 엄지원(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충무로 대세 여배우 엄지원이 22일 개봉한 영화 '더 폰'을 통해 최고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영화 '더 폰(감독 김봉주)'은 1년 전 살해 당한 아내로부터 우연히 전화를 받게 된 남편(손현주 분)이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 물이다.





엄지원은 극중 남편 손현주와 1년 사이를 오가며 전화통화를 하면서 정해진 비극에서 벗어나려 뜨거운 사투를 벌인다. 특히 맨말로 빗속을 뛰고, 배성우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상상 초월의 액션을 감행했다.





또한 여주인공으로서 극의 흐름의 중요한 역할을 맡다. 영화의 중심 매개체인 '폰'을 통해 전달되는 섬세한 감정과 표정연기로 긴장감을 더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더 폰'은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주연배우들의 완벽한 연기호흡을 선보이며 올해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오늘(24일)부터 서울의 극장을 선두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엄지원은 이언희 감독의 영화 '미씽'에서 주인공으로 나서며 또 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