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내면 광고 안 본다…美 유튜브 레드 다음주 출시

입력 2015-10-23 14:58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광고 없는 유료서비스 '유튜브 레드'를 출시한다.

테크크런치,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 외신들은 유튜브가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가입형 유료서비스를 오는 28일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레드' 사용자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모든 온라인 기기에서 어떤 광고에도 노출되지 않고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레드 회원들은 비디오 콘텐츠를 컴퓨터 등에 내려 받을 수도 있다.

유튜브는 내년 초 유료 회원에게만 독점으로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튜브 레드 서비스는 월 9.99달러에 데스크톱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3달러를 추가한 12.99달러를 내면 이용자들은 데스크톱과 안드로이드 기기 외에 애플 기기에서도 영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를 저장해놓고 볼 수 있다.

유튜브 레드는 미국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