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장기하의 첫 만남 영상 '눈길', 이 때부터 썸탔나?(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아이유가 신곡 '스물셋'으로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공개연인 장기하와의 첫 만남이 담긴 영상이 새삼 화제다.
과거 2013년 10월 23일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한 아이유는 방송 후반부에 살짝 말을 더듬으면서 "원래 말을 좀 잘 하는 편인데 오늘 되게 말을 못했어요. 논리정연한 편인데,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말을 똑바로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텐데 제가 원래 이렇진 않아요"라며 "장기하씨와 음악 취향이 비슷해서 음악 나가는 사이에 대화를 많이 나눴더니 말을 해야 하는 상황에 제대로 이야기를 못했네요"라고 수줍게 웃었다.
앞서 아이유는 8일 장기하와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자신의 팬카페에 "만난 지 2년 가까이 됐어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 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점이 많은 고마운 남자친구예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과거 아이유가 장기하의 라디오에 출연해 사랑에 빠진 날과 2년 뒤인 23일 오늘, 신곡 '스물셋'을 발표한 날짜가 겹치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23일 0시 발표된 아이유의 네 번째 미니앨범은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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